해외 기행/2008. 9 독일 칼스루헤 2

Rhein 강 유람선

저는 어느 도시에 가나 기회가 되면 꼭 배를 한 번 타보는 데요. 칼스루헤도 라인강에 인접해 있는 곳이라 강을 따라 가는 유람선이 있어서 탔습니다. 유람선 타는 곳 근처에 있던 조형물. 어느 배에서 가져온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타고 간 유람선 아직 정박해 있을 때 찍은 사진. 오른쪽에 있는 것은 석탄을 저장한는 곳이라는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라인 강 모습들 돌아 올 때는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도심 풍경

갔다 온지 하도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더 이상 지체하면 그 마저도 다 까먹을 것 같아서 서둘러 올려 봅니다. 아직 기억나는 도시의 모습은 독일의 중소 도시가 다 그렇듯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도시의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Marktplatz 한 가운데 서 있던 피라미드 과거 어느 왕에게 누군가가 선물한 것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조리 까먹었습니다. 위에 전선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짐작했겠지만 이 도시는 아직도 주요 대중교통이 전차입니다. 도심에 나 있는 전차길 독일에서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내내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아래처럼 휴일에도 문을 연다는 것이 대대적으로 선전할 만한 내용이겠지요. (물론 9월 20~21일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