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20

2020.10.04 대전창작센터

baracude 2021. 4. 20. 19:48

 

오늘은 대전 도심 쪽으로 나가 봤습니다. 

보통 지방 도시는 기차역이 중심지가 되죠. 대전도 예외는 아니듯 대전역 인근이 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둔산지구가 대전정부청사와 같이 개발된 이후 새로운 도심은 이쪽으로 이동하고 대전역 인근은 과거의 영화를 뒤로하고 이제는 구도심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쪽에 온 것은 여기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미술공간이 크게 세 군데가 있는데 그 중 본진급인 대전시립미술관은 어제 소개한 바 있고요. 같이 소개한 DMA 아트센터는 주로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시가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이곳은 나머지 한 군데로 주로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인 전시가 많습니다. 오늘 보는 전시는 이것!

 

 

이름에 걸맞게 빵과 국수가 주제입니다. ^^

 

 

 

 

 

이 작가는 식재료와 전통 산수화를 결합한 작품을 그립니다. 

 

 

 

 

 

이 작가는 우리가 아는 빵을 많이 그렸네요. ^^

 

 

 

아이와 같이 부담없이 보기 좋은 전시입니다.... 만 안타깝게도 오늘이 마지막 전시일입니다. ^^;;;

 

여기까지 왔으면 바로 인근에 그곳에 가줘야 합니다. 

 

 

아마도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하는...

 

 

 

처음 오셨다면 시식용 빵만 드셔도 배부르게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시식용 빵이 나올때마다 종 쳐서 알려줍니다. ^^)

 

미디어에서 성심당의 유명 제품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튀소니, 부추빵이니, 명란 바게트 등등...

 

하지만 이 성심당의 강점은 사실 위의 빵 종류보다는 이런 빵들입니다. 

 

 

성심당 스타일로 호칭하자면 "건강빵"이라고 부르는 담백하고 고소한 빵류입니다. 유명 빵들만 사지 마시고 이 종류 빵들도 같이 드셔 보세요 ^^

 

저는 (아들래미가 픽한) 티라미스 파이(안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와 초코 러버들을 위한 초코크림이 들은 초코빵 위에 초코 코팅을 입힌 초코홀릭을 간식으로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