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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공주 민속극박물관과 석장리 박물관

baracude 2021. 4. 24. 20:04

오늘은 공주로 짧게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가장 먼저 간 곳은 민속극박물관입니다. 

 


안에 전시관이 두 곳이 있는데 먼저 이 건물 지하에 농기구 전시관이 있습니다. 

 

 


언덕위로 본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1층에는 사진전 전시가 있었고...

 

 


2층부터 탈, 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언제 지역 탈춤을 다 볼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께는 가을에 있을 안동 탈춤 축제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의 탈춤을 한 자리에서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는 3층으로 이어집니다. 

 

 

 

 

 


계룡산 산신도입니다. 계룡산이 무속인들에게 영험한 산으로 유명하죠. 


이 박물관을 설립한 분이십니다. 인형극을 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이어서 석장리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석장리는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구석기 유물이 발굴된 곳입니다. 

마당에는 구석기인 들의 모형이 많습니다. 

 

 


막집과 움집 모양의 그늘이 많습니다. 날씨 좋은 날 도시락 싸들고 놀러오기 딱 좋아 보입니다. 


다음 주 어린이날 연휴에 축제가 있다고 합니다. 가교 건설하고 건너편 행사장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옆에 롤슬라이드는 사용 못하게 막아 뒀네요. 재밌어 보였는데...


유물 발굴 체험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전시관 본관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는 석장리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전시관 입구가 있습니다. 

 

 


아직 좀 더 진화해야 겠습니다. ㅎㅎ

 

 

 

 

 

 

 


1960년대 발굴팀을 이끌었던 손보기 선생님 기념 전시물입니다. (이름과 호 모두 독특하네요.)

 

 


잘 보고 나와서 점심은 인근 식당에서 석갈비 먹었습니다. 이집 괜찮습니다. 반찬도 맘에 들고요. 

 

공주 민속극박물관은 상당히 작은 규모인데다가 볼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공주에 공산성이니 송산리 고분군(무열왕릉) 등 볼거리가 많으니 굳이 시간이 남지 않는다면 와보실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석장리 박물관은 아이들 데리고 오기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음 주말 축제 때 오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굳이 축제때가 아니더라도 도시락 싸들고 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음 주 어린이날 연휴에는 남양주로 갑니다. 여행 테마는 (남양주에서 느끼는) 몽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