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이제 어느덧 여행도 마지막입니다. 지금은 함부르크 공항입니다.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어제, 글 올리고 마지막으로 호텔 앞에 있는 바에 들렸습니다. 호텔 숙박료를 계산하면서 잔돈을 제외한 모든 돈을 썼기 때문에 남은 돈을 헤아려 보니 6유로 41센트. 공항까지 가는 지하철비 2유로 40센트를 제외하고 약 4유로가 남습니다. 그래서 동전이라도 마저 쓰려고 바로 가서 맥주 한잔 주문했습니다. 카운터에 앉아서 혼자서 홀짝이고 있다가 어찌저찌하여 옆자리 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도 상당히 여행 및 출장을 많이 다닌 사람으로 오만데를 다 가봤더군요. 아, 물론 한국은 아직 안와봤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 및 독일에 대해 이런저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