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행/2018. 1 영국 런던 2

셜록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비행기가 저녁이라 그 동안 하나도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빈 시간에 셜록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네, 저는 셜로키언입니다.) 당연히 먼저 Baker Street에 있는 셜록 홈즈 박물관으로 갑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입구에서는 당시 경찰관 복장의 남자분이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줄서서 기다렸다 들어갑니다. 내부가 넓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에서 입구 홀에서 거실이 있는 1층까지 총 17계단이라고 나옵니다. 직접 세어봤는데 17계단 맞습니다. 고증에 충실합니다. 먼저 홈즈의 침실입니다. 작품에서는 1층(우리나라의 2층)에 셜록의 침실과 거실이 있고 2층에 와트슨의 침실이 ..

런던입니다.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급하게 코가 꿰여 출장이 잡히고 일요일 출발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의에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정작 런던 구경은 공항에서 호텔 가는 지하철 안에서 본 풍경이 다고 그마저도 지하철 갈아타려고 기다리는데 오늘은 호텔방면 지하철이 임시로 운행하지 않는다는 안내방송에 멘붕 한 번 하고 호텔 바로 앞 지하철역을 못가서 멀리 떨어진 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야 했던 시적부터 험난했습니다. (아주 그냥 구글맵이 최곱니다!) 오늘 잠깐 짬이 나서 아들래미 선물이라도 사러 잠시 시내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과학관이 호텔에서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더군요. 제 호텔이 있는 Gunnersbury 역에서 District line을 타고 South Kensington역으로 갑니다. 역에서 내리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