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아들래미를 데리고 국립중앙과학관에 갔습니다. 새로운 전시가 있어서요. 먼저 멘델레예프 특별전을 보러 갑니다. 멘델레예프는 잘 아시다시피 화학시간에 우리를 끝까지 괴롭히는 주기율표를 만드신 분입니다. 각 원소의 특징과 대표적인 사용처 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요즘 핫한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전시품도 있습니다. 화학연구원에서 기획한 전시 같습니다. 여러가지 탄소로 만든 제품들... 마지막에는 작은 체험장이 있습니다. 돔영상관은 일부 프로젝터가 고장이라 제대로 영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전시를 보러 갑니다. 요즘 날씨가 좋으니 피크닉장에 돗자리 펴 놓고 한나절 쉬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어제를 마지막으로 종료하였습니다. 보이저1호는 발사된지 42년이 되었지만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