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2 서울 여행기

오늘은 모처럼만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역에 차를 주차해 두고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간 다음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이걸 보러 왔죠. 

 

 

매표소까지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겠구나 생각했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니 사람 북적북합니다. 

 

 

미이라 뿐만 아니라 부장품 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가볼만한 전시였습니다. 

 

 

 

 

사람 말고 동물들도 미이라로 많이 만들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각 신을 상징하는 동물을 미이라로 만들어서 신에게 바쳤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이촌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후 시청역에서 내려서...

 

 

시청 광장을 지나 이런 곳으로 갑니다. 

 

 

전세계 유명인들의 밀납인형을 전시해 둔 그레뱅 뮤지엄입니다. 

참고로 이 건물은 구 미국문화원 건물입니다. 

 

 

전시물은 당연히 유명인의 밀납인형입니다. 

 

 

 

 

 

 

 

 

 

다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서울역에 가서 KTX를 타고 대전으로 복귀했습니다. 

 

아들래미가 삼시세끼에서 본 차승원이 만든 소세지야채볶음이 먹고 싶다하여 레시피를 찾아 저녁으로 해먹었습니다. 

(본래는 청양고추와 고추가루가 들어가야 하지만 아들래미의 입맛을 위해 뺏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집트 보물전은 볼만한 전시였지만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가급적 주말에 가신다면 최대한 오전 일찍 입장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레뱅 뮤지엄도 단순히 전시만 해 둔게 아니라 중간중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있고 좋았습니다. 주변은 어둡고 인물에만 강한 빛이 비추고 있어서 사진찍으실 때 측광 및 노출 조절에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상 (오랜만에 각종 환승에 머리가 핑핑 돈) 서울 여행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