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에는 수통골로 등산 다녀 왔습니다. 수통골은 계룡산 자락 중 하나로 대전에서 인기있는 나들이 지역입니다. (그만큼 날 좋을 때는 사람이 많죠.... ㅠ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출발합니다. 따듯한 주말이니 사람 많습니다. 오늘은 등산 코스는 이렇습니다.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 모두 가파르고 약간 힘든 길입니다. 처음 200여미터는 계곡을 따라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날이 더우니 벌써 이른 물놀이를 시작한 사람들도 보이네요. 물은 참 맑습니다. 여기가 여름에는 물놀이 포인트 중 한 곳인데 정작 여름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물놀이하기 좋지 않다는... ㅠㅠ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가리울 삼거리까지는 꽤 높은 경사와 바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중간 지점 쯤입니다. 출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