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통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인근 산책이 전부네요. 시절이 이렇다 보니 멀리 가진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정도로 잠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충남 아산에 매화가 많은 농장이 있다는 소문에 느즈막히 출발합니다. 도착해서 먼저 점심으로 사람많은 식당에 들리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길가에 조금 매화가 피어 있습니다. 길가에는 많지 않은데 비탈길을 따라 올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꽤 꽃송이가 많이 보입니다. 가볍게 나들이 삼아 한바퀴 돌며 구경 다녀왔습니다. 아직 만개는 아니고 다음 주나 그 다음 주가 최절정이지 싶습니다. 규모가 꽤 도어서 충분히 꽃구경 다녀올 만합니다. 사람도 드믄드믄 있으니 붐비지 않아 좋고요. 단, 관광을 위해 운영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