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 도심 쪽으로 나가 봤습니다. 보통 지방 도시는 기차역이 중심지가 되죠. 대전도 예외는 아니듯 대전역 인근이 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둔산지구가 대전정부청사와 같이 개발된 이후 새로운 도심은 이쪽으로 이동하고 대전역 인근은 과거의 영화를 뒤로하고 이제는 구도심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쪽에 온 것은 여기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미술공간이 크게 세 군데가 있는데 그 중 본진급인 대전시립미술관은 어제 소개한 바 있고요. 같이 소개한 DMA 아트센터는 주로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시가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이곳은 나머지 한 군데로 주로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인 전시가 많습니다. 오늘 보는 전시는 이것! 이름에 걸맞게 빵과 국수가 주제입니다. ^^ 이 작가는 식재료와 전통 산수화를 결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