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등산은 갑하산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계룡산 자락의 일부로 닭의 꼬리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출발지는 대전현충원 옆에 갑동입니다. 주차는 계룡휴게소에 하시는 편이 편리합니다. 저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갑동마을에 했습니다. 등산로 초입까지 골목길이 이어지다 갑자기 막혀있는 듯 하지만... 바로 옆에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본래 이 구역은 세종~유성 누리길로 갑하산 - 신성봉 - 우산봉을 거쳐 반석동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저는 시간 및 아이 체력 안배상 갑하산까지만 다녀 왔습니다. 다음에는 반대쪽 끝인 반석동에서 우산봉까지 다녀오려 합니다. 등산로 전체에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모를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아들래미 말로는 잎과 같이 나 있으면 철쭉, 그렇지 않다면 진달래라 하는데 어떤 건 잎이 나 있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