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나절 정도 나들이로 가까운 김천 직지사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방과후 학교 마치고 바로 김천으로 출발합니다. 대전에서는 약 1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입니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서 인근 식당에서 먼저 점심을 먹습니다. 기대치 않았다가 괜찮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숙성 삼겹살과 목살을 파는 식당인데 제가 먹어본 목살 기준으로 본래 저렇게 지방이 없으면 퍽퍽하거나 질긴데 숙성되어서 그런지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담백한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리며 기름진 돼지고기를 찾으시는 분께는 실망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삼겹살은 다를지 모릅니다.) 식사 후 직지사로 향합니다. 대웅전의 벽화가 세월의 흐름에 의해 많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잘 보존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직지사는 사명대사가 출가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