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지난 번 김해/합천에서 본 가야 관련 마지막으로 고령 다녀왔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예정보다는 좀 짧게 다녀왔네요. 먼저 고령의 대가야 박물관으로 갑니다. 이곳은 가야연합의 후기를 이끈 대가야국의 중심지로 김해/합천에서 본 유물과는 약간 모양이 다른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들어가기 전 입구에는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움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대가야국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자기의 받침다리 모양이 다른 가야국과 약간 다릅니다. 그 외 시기의 고령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왕의 수라상을 전시해 두었더군요. 대가야 박물관 바로 옆과 뒤는 우리나라 최대의 고분군인 지산리 고분군이 있습니다. 400호가 넘는 고분이 모여 있답니다. 박물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