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맥주 2

아직 코펜하겐 입니다.

하루종일 일하다 보니 올릴 사진은 먹은 거 밖에 없네요. 귀국 후 후폭풍이 두려워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아침은 간단히 오렌지로... 저녁은 오는 길에 동네 빵가게에서 산 햄 치즈 샌드위치입니다. 같이 마실 음료수로 처음 보는 맥주를 샀는데... 사고 보니 도수가 ㄷㄷㄷ... 이런 것도 있네요. 대략 제로와 일반 콜라 중간쯤이지 싶습니다. 이건 소시적에 제가 좋아하던 초콜릿 코팅된 캬라멜입니다. 반가워서 사봤습니다. (아마 한국에도 있을겁니다.) 이상 여행기를 가장한 먹방이었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 되세요.

계속 코펜하겐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2021.04.22 - [해외 여행/2016. 3 덴마크 코펜하겐] - 코펜하겐 입니다. 나가기 전에 장봐 온 것으로 먼저 아점 먹습니다. 꽃등심과 샐러리입니다. 저는 샐러리 무척 좋아합니다. 찍어먹을 마요네즈나 랜치소스도 필요없습니다. 음료수로 처음보는 동네 맥주인 Royal이라는 것을 사봤는데 괜찮네요. Carlsberg보다 제 입맞에는 더 맞는 듯 합니다. 요리 실력은 별로 없지만 우연찮게 제가 딱 좋아하는 굽기인 medium rare로 구워졌습니다. 우연이기 때문에 다시 구우라 하면 똑같이 못 굽습니다. 배 든든히 채우고 근처 구경하러 나갑니다. 우선 바로 옆에있는 성당으로 갑니다. 들어가 보니 개신교 계열인 듯 합니다. 사람들이 앉는 곳이 좀 특이합니다. 양 끝에 문도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