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새벽이더군요. 아직 완벽히 시차적응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ㅠㅠ 좀 더 누워 있다 어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장을 보지 못해서 일단 슈퍼로 장을 보러 갑니다. 오후부터 일정 시작이라 장을 본 것을 정리하고 학회가 열리는 대학교로 갑니다. 여기는 내일부터 본 행사가 열리는 건물... 여기가 오늘 오후 내내 있을 건물입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다가 리셉션 참가하러 다시 나가기가 무지 귀찮습니다. 그냥 숙소에서 저녁해 먹으면서 있기로 결정... 아까 장봐온 소고기에 소금 후추 간을 하고 올리브오일을 팬에 달궈 굽습니다. 양송이를 넣어 그래비 소스도 만들고요.... 잘 구워진 소고기를 접시에 올리고... 소스를 부어 샐러리와 함께... 안타깝게도 소고기가 너무 구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