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아들래미가 수두에 걸렸습니다. 요즘 아들래미 초등학교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조심하라는 가정통신문이 왔었는데 학교에서 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수두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심하게 앓지는 않더군요. 많이 가려워 하지도 않은 것 같고요. 그래도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었습니다. (물론 아들래미는 학교 안간다고 희희낙낙하고 있는 듯 하지만... ㅠㅠ) 오늘은 저도 휴가내가 같이 있는데 상태를 보니 병변에 딱지가 다 앉은게 전염성은 거의 없어진 듯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집에만 있기도 심심하고 해서 근처 잠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만리포로 집에서 점심 먹고 적당한 시간에 출발했습니다. 우선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으로 갔습니다. 1층 전시관으로 먼저 갑니다. 주변의 모든 벽면에는 12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