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복날 오리고기를 먹은 대신 오늘 점심은 찜닭을 해먹고... 비 예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비가 오지 않아 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세종 조천연꽃공원 입니다. 사람이 제법 있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주차장이 워낙에 협소하여 주변 길가에 주차한 차들 때문에 진입하는데 좀 어렵습니다. 다행히 천 건너편에 주차하고 조그마한 다리로 걸어 넘어 갑니다. 꽤 볼만한 넓이의 연꽃이 펼쳐져 있습니다. 주변에 한 바퀴 도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자전거/도보 도로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서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최근 장마 때문에 비가 자주 내려 천에 물이 많네요. 인근에 계신 분들은 나들이 오기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주차가 어려우니 근처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천천히 봐도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