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전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여 다음 주면 개학한다고 실의에 빠져있는 아들래미 데리고 무주, 산청, 진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점심 먹고 출발해서 우선은 이제 눈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무주리조트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더군요. 주말이면 미어 터지겠지만...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눈속에서 실컷 놀게 뒀습니다. 아직은 장난감 하나만 있으면 온세상을 다 가진 듯 해맑을 나이입니다. 첫 숙소는 산청 웰리스리조트입니다. (소셜에서 싸게 풀었습니다.) 좀 오래된 콘도이지만 최근에 리모델링 했는지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청소 상태나 기타 비품 관리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아 시간이 좀 지나거나 성수기 때는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외풍이 심해 바닥은 따듯해도 공기가 차가워 추운 날씨에는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