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등산은 대전시 경계 내에 위치한 산 중 가장 높은 식장산으로 다녀 왔습니다. 출발은 판암IC 근처 세천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지도상에서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한 세천공원 -> 철탑사거리 -> 철탑삼거리->구절사->독수리봉(전망대)->철탑삼거리->세천공원 순의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입니다. 총 9.2km, 예상 시간 4시간의 아들과 처음으로 등산다운 코스를 밟습니다. 정상이 아닌 독수리봉으로 가는 이유는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니만큼 정상은 각종 방송국의 송신소 철탑들이 점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입에서 철탑삼거리 까지는 누구나 갈 수 있을 정도의 평탄한 길입니다. 날씨 좋은 날 산책겸 여기까지만 왔다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수지 옆을 지나 계곡을 따라 가는 길이라 더울 때는 계곡에 발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