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일을 하다 저녁엔 만찬이 있어서 별다른 올릴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먹었던 (모두 다 알고 있는 라자냐, 리조또 등 말고) 음식들을 올려봅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식재료는 주변 산지에서 채집하는 트러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념품으로 트러플을 파는 가게가 곳곳에 있습니다. 어느 날 점심 전채요리로 트러플을 넣은 계란이 나왔더랬습니다. 만찬의 전채 요리입니다. 프로슈토와 채소와 과일로 단짠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이 동네에서 푸실리는 이런 모양입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들은 푸실리였는데 맛있었습니다. (본래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합니다.) 송아지 고기에 치즈 트러플 소스를 얹어 가지와 같이 나온 요리입니다. 송아지 고기와 소스는 매우 뛰어났지만 가지요리는 아쉽게도 제 입맛에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