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무려 27시간 (서울-파리 11시간 반, 대기 5시간, 파리-리오 데 자네이루 11시간) 걸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지구 반대편은 멀군요. 오전 다섯시에 내려서 기다리던 택시를 타고 숙소에 왔습니다. 같이 출장간 동료와 학회에서 500m 떨어져 있는 침실 두 개짜리 아파트를 빌렸습니다. 제가 자는 침실 침실 안에 있는 화장실, 아파트에 각 방마다 화장실이 하나씩 있고 거실까지 해서 총 화장실이 세 개 네요. 거실 한 켠에 보이는 술병과 박스는 모두 빈 것입니다. 데코레이션용 부엌 숙소에서 짐 풀고 먼저 슈퍼에 들려 일주일 동안 먹을 양식을 샀습니다. 역시 열대지방에서는 열대 과일을 먹어야... 슈펴에서 산 과일들. 애플망고, 캔터롭, 바나나, 파파야 입니다. 우선 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