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도 쌀쌀하고 아들래미도 코를 훌쩍거리기에 짧게 잠사박물관만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청주IC 근처입니다. 주차장에서 박물관 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 옆에 있는 건물에 잠사와 관련된 민화가 걸려 있습니다. 들어가니 뽕잎차를 줍니다. 맛 괜찮았습니다. 1,2층에 작은 규모로 잠사에 대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중앙홀에는 누에고치로부터 실을 뽑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뒀고... 누에고치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을 해줍니다. 누에고치 껍데기를 이용해서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뒷편에 인근 건물에 정글대탐험이라는 제목으로 파충류(도마뱀, 뱀, 거북이 등)와 조류(앵무새 등)를 전시해 둔 곳이 있습니다. 입구 옆에 강아지와 돼지가 반겨줍니다. 돼지가 털이 뽀송한게 새끼돼지는 아니고 애완용인 품종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