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도 쌀쌀하고 아들래미도 코를 훌쩍거리기에 짧게 잠사박물관만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청주IC 근처입니다.
주차장에서 박물관 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 옆에 있는 건물에 잠사와 관련된 민화가 걸려 있습니다.
들어가니 뽕잎차를 줍니다. 맛 괜찮았습니다.
1,2층에 작은 규모로 잠사에 대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중앙홀에는 누에고치로부터 실을 뽑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뒀고...
누에고치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을 해줍니다.
누에고치 껍데기를 이용해서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뒷편에 인근 건물에 정글대탐험이라는 제목으로 파충류(도마뱀, 뱀, 거북이 등)와 조류(앵무새 등)를 전시해 둔 곳이 있습니다.
입구 옆에 강아지와 돼지가 반겨줍니다. 돼지가 털이 뽀송한게 새끼돼지는 아니고 애완용인 품종인 듯 합니다.
정글대탐험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진 않습니다.
그냥 전시된 동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직접 꺼내서 설명도 해주고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또아리를 틀고 있는 비단구렁이 입니다. 다 크면 10m까지 성장해서 호랑이도 잡아 먹는 답니다.
잠사박물관도 그렇고 정글대탐험도 그렇고 규모가 모두 작습니다. 그냥 짧은 시간에 바람 한 번 쐴겸 다녀오기는 좋습니다.
정글대탐험은 규모에 비해선 가격이 좀 비쌉니다. 두 곳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표가 성인 10000원, 아이 12000원입니다. 박물관만 보신다면 입장료 3000원 받습니다. 그래도 그냥 전시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설명도 해주고 하니 조금 비싸더라도 같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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