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함부르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마쳐 놓고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내봅니다. 느즈막히 평소와 다름 없는 식사를 하고... 오늘의 테마 음악을 장착하고 출발합니다. 우선 옛날에 살던 동네를 돌아봅니다. 별로 변한 건 없네요.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옛날에 다니던 학교가 있던 역을 지나갑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굳이 내려보진 않았습니다.) 부두가로 갑니다. 날씨가 좋으니 사람이 많네요.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저녁 일정이 있어 조촐하게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저녁 일정 시간에 맞춰 페리를 타고 모임 장소로 갑니다. 멋진 범선이 보이네요. 모임 장소에 도착 했습니다. 저녁 일정은 이 배를 타고 먹고 마시며 노는 겁니다. ㅎㅎ 1930년대에 건조된 석탄을 때는 증기기관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