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행/2016. 9 독일 함부르크

오늘 하루는...

baracude 2021. 4. 22. 14:17

이전에 올린 글과 같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일 할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짧게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함부르크 박람회장 (Messe) 입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인 SMM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일정은 학회 + 세미나 + 전시업체 중 아는사람과 인사하기 입니다.

점심도 거르고 부지런히 일정을 마치고 아는 사람이 있는 부스 몇 군데 들렀습니다. 이 기회 아니면 못만나는 외국인들이다 보니 반기며 (독일스럽게) 맥주 한 잔 씩 줍니다. 점심도 안먹었는데 두어 시간 동안 맥주를 댓잔 먹었더니 나중엔 알딸딸 하네요.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오늘 저녁은 독일 오면 꼭 한번 먹어야 하는 currywurst입니다.

 

소세지에 카레맛 나는 달고 짠 소스를 잔뜩 끼얹은 (몸에 좋을리 없는) 음식입니다. 사이드는 당연히 감자튀김 + 마요. 이건 절대 직접 해먹으면 그 맛이 안나기 때문에 사먹어야 합니다. 또한 당연히 맥주와 같이 먹어야 합니다. 
(으윽 내 간!)

알뜰딸한 하루를 보내고 내일 일정이 두렵습니다. 내일은 업무와 관련 있는 부스 약 40여 군데를 하루에 다 돌아야 하는데...
(오늘처럼 가는 곳마다 맥주 한잔씩 마시면 인사불성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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