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4

2014.12.13 ~ 16 강원도 여행기

baracude 2021. 4. 12. 10:28

지난 주 금부터 오늘까지 강원도 다녀 왔습니다. 

 

숙소는 용평리조트로 예약해 두고 일정은 대략

금요일 : 아들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에서 픽업해서 바로 출발 -> 용평리조트

토요일 : 화암동굴 -> 정선 5일장 -> 아오리촌 -> 영월 별마로 천문대

일요일 : 용평리조트 곤돌라 -> 삼양 대관령 목장 -> 용평리조트 눈썰매

월요일 : 용평리조트 얼음썰매 -> 여주온천 -> 집 도착

이 정도로 돌았습니다. 

 

둘째 날 간 화암 동굴입니다.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서 동굴로 들어가 나올 때는 걸어 내려오는 구조 입니다. 

특이하게 동굴 입구와 출구가 다릅니다. 자연동굴이라기 보다는 원래 금광이었던 곳을 꾸며논 부분이 주고 천연동굴 부분은

얼마 안됩니다. 

 

모노레일 승강장

 

 

 

동굴 입구입니다.

 

 

 

 

 

이정도 금괴면 얼마짜리려나요?

 

 

여기가 천연동굴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간 정선 5일장. 날씨가 추워서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점심으로 먹은 콧등치기와 모듬 전 (해물녹두전, 장떡, 배추전, 수수부꾸미)

 

 

콧등치기를 설명해 줬더니 재현해 본답시고 과하게 후루룩 거리며 면이 콧등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아오리촌에는 산간지방의 다양한 양식의 주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는 영월 산속에 있어 별 관찰하기 아주 좋습니다. 다행히 이날 날씨도 좋아 잘 보이더군요. 영월 시내쪽의 야경도 볼만하고요. 

 

 

 

세째 날 곤돌라 타고 올라간 발왕산 꼭대기입니다. 

 

 

 

이쪽은 아직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와 스키 슬로프의 눈은 거의 대부분 인공눈입니다. 

 

삼양 대관령 목장도 날씨가 추워 사람이 별로 없네요. 

 

 

야외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은 타조와 양 뿐이었습니다. 양 참 순하더군요. 콧잔등을 쓰다듬어도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탄 얼음 썰매 입니다. 혼자서 타보는건 요번이 처음인데 조금 가르쳐 주니 역시 아이라서 금세 배우네요.

 

 

지난 주말부터 스키장 성수기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주말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리프트 줄도 안길어 보이구요. 다만 아직 인공눈이 대부분이며 슬로프 몇 개는 아직 준비중으로 다음 주말에 오픈 예정이랍니다. 

'국내 여행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12.28 공주 여행기  (0) 2021.04.12
2014.12.27 천안 여행기  (0)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