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20

2020.01.27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시립미술관

baracude 2021. 4. 21. 15:14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대전을 돌아다녔습니다.

 

먼저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갑니다. 

 

 

새로운 조형물이 생겼네요. ㅎㅎ


명절이니만큼 전통놀이도 좀 있습니다. 


발명대회 수상작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용여부 확인이 가능한 마스크와 비올때 물이 튀지 않게 설계된 신발이 대통령상을 받았네요. 아이디어도 좋고 실제품이 출시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특별전을 보러 왔습니다. 

 


과학의 노래 들어 보셨나요? ㅎㅎ

 


과학의 날이 4월 19일인 이유는 (당시에) 가장 유명했던 과학자인 다윈의 기일이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 중에 실생활에 가장 큰 도움을 주었지만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화학비료 생산입니다. 공기중의 질소로부터 비료를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식량 생산을 폭발적으로 늘린 덕분에 산업혁명이 가능했죠.


공병우 박사가 개발한 세벌식 타자기입니다. 


어렸을 때 과학잡지 한 권쯤 구독해 보신 분 많으시죠? ㅎㅎ


그외 우리나라의 기술개발 역사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국내 개발 엔진인 알파 엔진과 이를 탑재한 스쿠프.


원자시계.


오랜만에 봅니다. ㅎㅎ

 

 


바리스타 로봇이라는데 문제를 맞춰야 커피를 만들어 주는 도도한 녀석이랍니다. ㅎㅎ


요즘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자율운항 관련 전시도 있습니다. 옆에 화면에서는 지나가는 사람을 인식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런 전시를 보러 갑니다. 


요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항생제에 면역이 생긴 세균에 관한 전시입니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이 출현한 이유는 항생제의 오남용 때문이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이유도 제법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남는 약을 함부로 버리는 것과...


사람만큼이나, 또는 그 이상으로 동물들에게 투입하는 항생제입니다. 


참고로 항생제를 복용할 때 주의할 점 다들 알고 계시죠? 처방받은 용량을 모두 먹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항생제와 접촉한 균 중 일부가 살아남아서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균을 완전히 박멸할 때 까지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임의로 항생제를 중단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긴 균을 키우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일부 항생제의 경우는 이런 위험 때문에 반드시 병원 내에서만 사용하고 세균이 완전히 없어진 걸 확인한 후에만 퇴원을 시켜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렴이나 중이염 등의 경우에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이런 이유로 입원을 권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체적인 의학적인 판단은 가급적 삼가고 의학전문가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어서 바로 옆에 생물탐구관으로 갑니다. 

 

 


생태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 시립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이런 전시가 있다 합니다. 


기존의 눈으로만 감상하는 작품들이 아니라 체험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안에 카메라를 이용하여 화면에 투영하는 작품..


예술가가 마임으로 조각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예술가가 공연하는 시간외에는 이렇게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인식해서 화면안에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VR을 이용한 디지털 석굴암입니다.


회전하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만드는 작품

 

이렇게 명절을 잘 보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전시가 아이와 같이 보기 참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이날이 마지막 날이었네요. 

 

조만간 또 다른 여행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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