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20

2020.04.26 금강 드라이브

baracude 2021. 4. 21. 15:22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금강 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금산에 방우리와 적벽강이 꽤 볼만한다고 해서 우선 방우리로 갑니다. 

 

 

금강 상류 쪽에 산과 금강으로 둘러쌓여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뒷 산 정상에 정자가 하나 보였는데 올라갔다면 경치가 아주 제대로였을 듯 합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이곳을 시작하여 적벽강에 이르는 코스였습니다. 

 


방우리에서 도착지점을 여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사실 중간에 드라이브 코스는 그냥 평범한 시골길이었습니다. 금강을 따라 달리는 초반과 적벽강 근처만 경치가 괜찮았고요. 

 

적벽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인 붉은 절벽입니다. 사실 붉은 색은 아니고 직접 보시면 약간 누르스름과 붉으스름이 섞인 색상입니다. 

 


캠핑 사이트 구축하고 유유자적 강을 바라보며 쉬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오지 캠핑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지만 아마도 날씨 좋을 때 꽤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근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드라이브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두 곳 다 한적하게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외에 가는 길 중에도 금강을 딸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된 곳들이 여기저기 보였으니 기회 되서면 바람쐬러 다녀오시기 좋겠습니다. 

 

참고로 어찌된 일인지 무주IC에서 방우리로 가는 길의 안내가 좋지 않습니다. 방우리 마을 전에 앞섬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여기서 방우리까지 강을 따라 새로 난 좋은 길이 있는데 아틀란에서는 이 길 자체가 아직 반영이 안된 것 같고 티맵은 이 길을 놔두고 굳이 마을을 관통하는 좁은 길을 안내하네요. 티맵이 앞섬다리 건너자 마자 좌회전 해서 방우리까지 직진하라고 안내하는데 그대로 따르지 마시고 앞섬다리 건너서 좌회전 하자마자 다시 왼쪽 골목길로 좌회전 해서 강쪽으로 가시면 새로운 좋은 도로로 연결됩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계속 가까운 드라이브 코스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그 전처럼 놀러다니고 싶네요. ^^

 

주말 저녁 편안한 밤 되세요~

 

p.s. 오늘 저녁은 연어 데리야끼 소스와 차돌 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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