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하루 종일 회의장에서 보냈습니다. 전투를 치르기 위해 아침을 든든히 먹고... 회의장으로 가는 도중 보이는 시청입니다. (제가 묵고 일하는 장소는 파리 서쪽 라데팡스와 개선문 사이의 뇌이라는 작은 동네입니다.) 회의를 마치고 잠시 시간이 남아 지금까지 여러 번 파리에 왔어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라데팡스 쪽으로 가봅니다. 지하철에서 그랑다쉬 앞 넓은 광장으로 올라옵니다. 그랑다쉬의 전망대에 입장료를 내고 올라갈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랑 다쉬 뒷편입니다. 개선문의 반대쪽이죠. 그랑다쉬 내부는 촘촘한 창문이 있는 사무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 멀리 개선문이 보입니다. 그랑다쉬를 등지고 개선문을 향해 걸어갑니다. 이 길은 개선문을 지나 샹젤리제가 되어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도 날씨가 화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