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몇 번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만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져서 취소도 여러 번 했었죠. 그러다 이번 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조심조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도착한 첫날 시간이 점심이니 점심부터 먹습니다. 말고기로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곳인데 (테이크 아웃만 가능) 말고기 불고기 초밥과 소세지를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고요. 말고기 특유의 맛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담백한 고기맛? 육회를 먹었으면 말고기의 특징이 더 느껴졌을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어서 사전에 예약해둔 서귀포 잠수함으로... 승선 시간이 좀 남아서 먼저 바로 옆에 새연교부터 둘러봅니다. 날씨도 좋고 바다도 시원합니다. 해녀 몇 분이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