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22

제주 여행기 - 1 일차

baracude 2022. 2. 15. 12:04

코로나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몇 번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만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져서 취소도 여러 번 했었죠. 그러다 이번 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조심조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도착한 첫날 시간이 점심이니 점심부터 먹습니다. 

 

 

말고기로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곳인데 (테이크 아웃만 가능) 말고기 불고기 초밥과 소세지를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고요. 말고기 특유의 맛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담백한 고기맛? 육회를 먹었으면 말고기의 특징이 더 느껴졌을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어서 사전에 예약해둔 서귀포 잠수함으로...

 

 

승선 시간이 좀 남아서 먼저 바로 옆에 새연교부터 둘러봅니다. 

 

날씨도 좋고 바다도 시원합니다. 

 

해녀 몇 분이 물질도 하고 계셨어요. 

(잠수함 매표소 바로 옆에 해녀분들이 해산물 파시는 곳도 있습니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에 가면 앉으면 음악을 틀러주는 뮤직벤치와

 

새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탑승시간이 다가와 산책로는 못가보고 다시 돌아갑니다. 

 

잠수함을 타기 위해서는 먼저 배를 타고 약 5분간 해상 승선장으로 나갑니다. 

 

 

여기서 잠수함에 탑승합니다. 

의외로 제법 많은 사람이 탈 수 있습니다. 

 

모두 창을 바라보며 앉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자리 다툼이나 먼저 탑승하려고 애를 쓸 필요 없습니다. 

 

바위에 붙은 해초류를 보면서 내려가다 보면...

 

 

잠수부가 먹이로 물고기를 유인하며 지나갑니다. 자리돔이나 다금바리도 있어요. 

 

더 내려가면 산호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올라와서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갑니다. 

 

다음 목적지는 쇠소깍입니다. 

 

 

과거에는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려야 테우나 조각배 체험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gpij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사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해 두시고 적당히 시간 맞춰 가시면 됩니다. 

 

테우 체험 전에 위에서 먼저 한바퀴 돌아 봅니다. 나무 데크로 쇠소깍을 따라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군데 군데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요. 

 

맨 끝의 절벽을 지나면 물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 맞춰 테우 타러 갑니다. 

 

밧줄 당기는 분이 심심치 않게 해설도 잘 해주시고 제일 안쪽에서는 사진도 잘 찍어 주십니다. 

 

여기까지 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은 인근 식당에서 돈까스 먹었습니다. 

 

 

안심과 등심 모두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그냥 잘 튀긴 맛있는 돈까스집.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제주 여행기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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