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 05 태안 여행기 2일차

이전 여행기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2022.05.04 ~ 05 태안 여행기 1일차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간단히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하고 안면암으로 갑니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한적했습니다. 

 

멀리 바다로 이어진 부교가 이곳의 포인트죠. 만조였다면 물 위로 다리가 떠 있어서 경치가 더 좋았을 듯 합니다. 

 

물때 잘 맞춰서 만조때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어서 태안 읍내로 가서 중국집에서 점심 먹습니다. 

 

 

제법 유명한 곳이더군요. 

 

그런데 마파두부가 매우 싱거워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알고보니 간장을 쳐서 먹는 거라고 하네요. -_-;;;

미리 안내해 주시지....

 

식사후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태안 부근에서 발굴된 침몰선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공물을 싣고 왕에게 진상하기 위해 개경으로 이동하는 중에 이곳에서 침몰되었다고 합니다. 

 

작게 영상상실과 체험실이 있습니다. 

 

기획전시관에는 해저에서 발굴된 발우 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두 점이 여기를 대표하는 전시물입니다. 

 

목포에도 침몰선에서 발굴된 유적이 많아 해양유물전시관이 있습니다. 

2015.12.25 ~ 27 목포 여행기

나와서 바로 옆에 재미난 다리가 있어서 가봅니다. 

 

 

날개 같은 모양의 다리네요. 

 

다리 중간에 전망대처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어서 간월암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가다가 보니 반대편 안면도로 들어가는 차들이 수키로미터에 걸져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가 만조때는 물에 잠겨 건너갈 수 없다고 하죠. 예전에는 그때 사용 가능한 땟목도 있었는데 사고가 많이 나서 지금은 없앴다고 합니다. 

 

건너편은 안면도겠죠. 

여기도 바다 풍경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상 여행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