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주 내내 발리에 출장 와있습니다. 출발 전 화산 폭발로 인해 두려움에 떨었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날씨도 좋고 화산의 영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뻗었다가 일어나 보니 방 앞에서 요가를 하고 있더군요. 확실히 열대지방이라서 주변 풍경이 다릅니다. (동남아를 포함한 열대 지방은 처음입니다. ^^;;;) 꾸따 해변 바로 앞의 호텔이라 아침 장소도 해변과 풀이 잘 보이는 곳... 음식은 고수(를 포함한 각종 향채)의 향이 강하고 습한 지역인만큼 빵류는 별로입니다. 아침먹고 일하기 전 해변으로 산책 나갑니다. 어디에서도 화산재의 존재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길거리는 (굳이) 유사한 곳을 찾자면 개발 전에 해운대 뒷골목 분위기? 일마치고 트립어드바이저에 평이 좋은 곳으로 다 같이 저녁식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