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금강 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금산에 방우리와 적벽강이 꽤 볼만한다고 해서 우선 방우리로 갑니다. 금강 상류 쪽에 산과 금강으로 둘러쌓여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뒷 산 정상에 정자가 하나 보였는데 올라갔다면 경치가 아주 제대로였을 듯 합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이곳을 시작하여 적벽강에 이르는 코스였습니다. 방우리에서 도착지점을 여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사실 중간에 드라이브 코스는 그냥 평범한 시골길이었습니다. 금강을 따라 달리는 초반과 적벽강 근처만 경치가 괜찮았고요. 적벽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인 붉은 절벽입니다. 사실 붉은 색은 아니고 직접 보시면 약간 누르스름과 붉으스름이 섞인 색상입니다. 캠핑 사이트 구축하고 유유자적 강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