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비어 일반적인 파리 방문객과 약간 다른 테마로 돌아다녔습니다. 일단 아침을 어제 산 빵으로 든든하게 먹고... 날씨도 어울리게 우중충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테마에는 화창한 날씨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테마와 날씨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 장착하고 출발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파리 시청역에서 내려 일단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일 드 시테 섬으로 향합니다. 생 자끄 탑을 지나... 다리를 건너 일 드 시테 섬으로 넘어갑니다. 지난 번 여름철에 왔을 땐 활기 찼던 꽃시장이 역시 겨울이니 어쩔수 없이 한적하네요. 오른쪽 편에는 법원이 보이고... 왼쪽편엔 노트르담이 보입니다. 목적지가 노트르담이 아니니 흘깃 보면서 다리를 건너 강 건너편으로 넘어갑니다.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여기입니다. 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