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주말에는 겨울방학 마지막 주말을 맞아 문경/괴산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아침먹고 출발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문경에 있는 잉카마야박물관입니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1층에는 4개의 전시관(교실)이 있습니다. 스님들이 단체로 관람을 오셨네요. 먼저 잉카 전시관입니다. 다음으로는 마야 전시관입니다. 그 다음은 천사의 그림들인데 스페인의 지배로 인해 강제로 기독교로 개종된 잉카 마야인들이 그린 천사의 그림입니다. 서양화가가 그린 그림과 약간 다른점이 보인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안데스 산맥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쓰는 방한모(루체)를 전시해 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박물관장이 과거 중남미 대사였던 시절의 상패 등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카페 갤러리를 꾸며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