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튤립축제는 지난 수요일 투표를 마치고 다녀 왔습니다. 오월드는 크게 동물원 쪽인 주랜드와 몇 년 전 새로 추가된 플라워랜드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이 중에서 주랜드는 일반적인 동물원 구성이고 플라워 랜드는 말 그대로 꽃과 식물 테마로 각종 분수와 화원이 있습니다. 입구와 주차장도 주랜드 쪽 주차장과 플라워랜드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내부로 길이 통해 있으므로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상관 없지만 저처럼 동물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플라워랜드만 가려는 경우에는 플라워랜드쪽 주차장과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사람도 더 적고 덜 번잡합니다. 벚꽃은 거의 다 져서 꽃길이 되어 있네요. 아직 버티고 있는 벚나무도 있긴 있더군요. 음악분수입니다. 본격적으로 튤립들입니다. 튤립축제가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1~2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