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태풍 때문에 취소하였던 여름방학 여행을 재도전 하였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더위 때문에 좀 힘들었습니다. 금요일 아들래미 개학식을 마치자 마자 귀가하는 아이를 픽업해 바로 울산으로 내려갑니다. 우선 숙소에 짐을 풀고... 울산 왔으니 언양불고기 먹으러 갑니다. 언양까지 간 건 아니고 근처의 언양불고기 식당을 갔는데 맛 괜찮았습니다. 식사후 적당히 어두워지니 울산대교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본래 아래에 주차하고 도보로 약 1km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 길인데 끝나는 시간이 거의 다 되서인지 그냥 위로 차량을 올려보내주더군요. 덕분에 더위에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올라갔습니다.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지상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도 경치가 좋습니다. 구름 모습이 사라지기 직전 노을과 같아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