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 경주 놀러간 여행기 입니다. 메르스로 인해 학교 휴학 중이어서 금요일 오후 일찍 출발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우선 바로 숙소로 가 짐 풀고 좀 쉬다 저녁 먹고 비가 그쳐서 야경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먼저 간 곳은 동궁입니다. 야간 불빛이 소문대로 예쁘네요. 거울같은 호수에 비친 모습도 좋구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첨성대도 잠깐 들렸습니다. 둘째 날은 숙소에서 아침먹고 신라밀레니엄파크 갔습니다. 부여문화관광단지 같이 옛 서라벌을 재현해 놓았을 줄로 기대했지만 그 부분은 실망스럽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아이들이 놀만한 것 들은 좀 갖춰져 있습니다. 대단한 것은 없고 좀 비싸지만... 공연은 크게 홍보하는 주 공연인 천궤의 비밀은 그저 그렇고 차라리 화랑공연장에서 하는 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