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는 대전에서는 한시간 거리의 근교 느낌이라 반나절 만에도 살짝 다녀오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그 중 오늘은 적상산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적상산 전망대로 갑니다. 이런 건물이 있습니다. 사실 전망대로 지어진 건물은 아니고 여기에 양수 발전소가 있는데 (남는 전기로 물을 위로 끌어올려 전기가 필요할 때 아래로 흘리며 발전을 하는 곳) 그 상부에 압력을 조절하기 위한 구조물을 전망대로 꾸며둔 곳입니다. 하지만 맨 위에 있다보니 주변 경관이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위 사진의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가 덕유산의 향적봉입니다. 하부 저수지 쪽에는 마을이 작게 조성되어 있네요. 날씨가 좋아서 풍경이 시원하네요. 이어서 인근에 적상산 사고지로 갑니다. 팻말을 보고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