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린 글과 같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일 할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짧게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함부르크 박람회장 (Messe) 입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인 SMM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일정은 학회 + 세미나 + 전시업체 중 아는사람과 인사하기 입니다. 점심도 거르고 부지런히 일정을 마치고 아는 사람이 있는 부스 몇 군데 들렀습니다. 이 기회 아니면 못만나는 외국인들이다 보니 반기며 (독일스럽게) 맥주 한 잔 씩 줍니다. 점심도 안먹었는데 두어 시간 동안 맥주를 댓잔 먹었더니 나중엔 알딸딸 하네요.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오늘 저녁은 독일 오면 꼭 한번 먹어야 하는 currywurst입니다. 소세지에 카레맛 나는 달고 짠 소스를 잔뜩 끼얹은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