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카바나 2

둘째 날

오늘은 학회 장소와 빼놓고 온 넥타이 사러 쇼핑 센터에 갔다 온 것 외엔 한 일이 없기 때문에 별로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우선 아침으로 먹은 빵+버터+치즈, 삶은 달걀, 커피, 파파야 학회 장소에서 먹은 점심 열대 지방이라서 그런지 디저트류가 무거운 케잌보다는 과일을 넣은 파이류가 많았습니다. 오늘 찍은 copacabana 해변가 오늘은 바람이 세서 파도가 제법 높네요. 저녁에는 시차 적응이 덜 되서 피곤한 상태라 그냥 라면+햇반+김치 먹고 잤습니다.

첫 날

서울에서 무려 27시간 (서울-파리 11시간 반, 대기 5시간, 파리-리오 데 자네이루 11시간) 걸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지구 반대편은 멀군요. 오전 다섯시에 내려서 기다리던 택시를 타고 숙소에 왔습니다. 같이 출장간 동료와 학회에서 500m 떨어져 있는 침실 두 개짜리 아파트를 빌렸습니다. 제가 자는 침실 침실 안에 있는 화장실, 아파트에 각 방마다 화장실이 하나씩 있고 거실까지 해서 총 화장실이 세 개 네요. 거실 한 켠에 보이는 술병과 박스는 모두 빈 것입니다. 데코레이션용 부엌 숙소에서 짐 풀고 먼저 슈퍼에 들려 일주일 동안 먹을 양식을 샀습니다. 역시 열대지방에서는 열대 과일을 먹어야... 슈펴에서 산 과일들. 애플망고, 캔터롭, 바나나, 파파야 입니다. 우선 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