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목적지인 통도사를 향해 갑니다. 통도사 가기 전 언양에서 불고기를 매우 사랑하는 아들래미와 언양불고기로 점심을 합니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이네요. (아들만 좋아하면 땡이지 라는 주의라 별로 억울하진 않습니다. ㅎㅎ) 통도사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다리를 건너 들어갑니다. 다행히 계속 내리던 비가 통도사 도착할 즈음에 딱 맞춰 멈춰줘서 편하게 구경했습니다. 오래된 사찰답게 아주 오래된 건물과 비교적 새로운 건물이 섞여 있습니다. 대웅전 뒤에 금강계단과 진신사리를 모신 탑은 일반적으로 출입금지 되어 있다가 특별한 날에만 참배 가능하다 합니다. 벌써 부처님 오신날 준비가 시작된 듯 했습니다. 옆에 연등 작업중인 곳도 있었고요. 입구에 있는 성보박물관입니다. 사찰이 오래되서인지 제가 지금까지 가본 어느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