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한빛탑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였습니다.
가보니 전통복장 등의 베트남 문화를 행사하는 부스가 초입에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베트남인들을 위한 부스도 있습니다. 국내용 심카드 라든가 이주 법률 자문, 베트남으로 송금 대행 업체 등
베트남 교민들이 한국음식 실력을 뽐내는 요리대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무대 배경도 좋습니다.
식전공연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춤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진행자입니다. 둘 다 베트남인인데 여자분이 장도연 닮으셨나요?
맨 처음 국민의례가 있습니다.
국민의례가 끝나고 내빈 소개 및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지고 아이들 대상으로 OX 퀴즈, 한 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 등이 이어졌습니다만 사실 그리 재밌진 않았습니다.
당연히 베트남 음식을 파는 부스들도 있습니다.
이게 참 맛있어 보였는데...
하지만 아들래미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아들래미가 가자고 해서 결국 집에서 찜닭 해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베트남 교민들이 모여 즐기는 축제 같았습니다. 외부인이 참가하기에는 다소 많이 부족함이 보입니다. 본래 의도가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유림공원에서 국화음악회가 있었는데 차라리 거기 갈 것 그랬다는 후회가 듭니다. 거기선 최소한 불꽃놀이는 볼 수 있었을텐데요. ㅠㅠ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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