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행/2019. 2 프랑스 파리

파리 - 마지막

baracude 2021. 4. 25. 01:27

오늘은 파리 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피로가 이제 몰려와서 아침에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짐 정리하고 출발 준비를 완료한 후에 남은 시간동안 파리 시내로 나가봅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일단 샹젤리제로 갑니다. 뒷편에 바로 개선문이 보이고...


역시 명품 가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음?!


대로를 벗어나 강쪽으로 내려가는 골목에서도 명품 가게들은 많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입니다. 

 


특정 주제별로 모아둔 세트도 있고...

 


원산지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게 구성한 것도 있습니다. 

 


Chef's creation이라고 주기적으로 오리지널 초콜릿을 만듭니다. 저는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맛을 못 봐 궁금합니다.)

 

확실히 전문점 답게 결정을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으니 초콜릿을 맛보라고 주더군요. 그냥 시식용을 주는 것이 아니라 취향을 물어보고 거기에 맞는 제품을 골라 시식하게 해줍니다. 

(전 패션푸룻이 들어간 초콜릿을 시식하라고 줬습니다. )

 

나와서 계속 길을 이어갑니다. 

 


누벨르 프랑스 가든이라는 작은 공원이었는데 한적하게 쉬어가기 좋은 곳 처럼 보였습니다. 

 

 

 


모퉁이를 돌면 과학박물관이 나옵니다. 

 


그 옆에 베를린 장벽의 일부가 놓여져있는 작은 풀밭이 나오고...


그랑 팔레가 나옵니다. 

 

 


그랑 팔레 맞은편은 쁘띠 팔레라 합니다. (그랑은 큰 쁘띠는 작은이란 뜻이죠.)

 


그리고 그 사이 길은 알렉상드로 3세 다리를 건너 앵발리드로 향합니다. 


여기서 두 번째 목적지를 향해 샹젤리제를 따라갑니다. 

 


콩코드 광장이 나옵니다. 


그 바로 옆에 삼성 스토어가 생기나 봅니다. 

 

 


콩코드 광장을 지나 튈리히 정원을 잠깐 보고...

 

 

 


옆으로 나갑니다.


길 건너편 아케이드가 아름다운 이곳이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유명세에 맞춰 사람들이 들어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포장해올 것이라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갑니다.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몽블랑이죠.


그 외 다른 디저트 종류도 많습니다. 안에 디저트와 차를 같이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은 오래된 그대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블로그 검색해 보시면 그 안이 어떤지 아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예쁜 틴에든 카라멜이나 초콜릿도 선물용으로 많이 팔립니다. 


저도 몽블랑 하나 포장해서 튈리히 정원의 한 구석에서 늦은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어 다시 돌아가서 짐 챙겨 공항와서 이제는 라운지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로써 파리 출장 틈틈히 놀고 먹은 이야기를 마칩니다. 

 

참고로 선물용으로 위의 메종 뒤 쇼콜라나 앙젤리나를 가실 분들은 그럴 필요없이 공항 면세점이 거의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앙젤리나의 몽블랑은 팔지 않고 틴에 든 상품들을 팝니다. 단순한 구매의 목적이라면 굳이 위 가게를 직접 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시후 귀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귀국해서 여전히 놀고 먹는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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