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5

2015.12.20 울산 여행기

baracude 2021. 4. 21. 13:14

울산 갔다 기차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아침일찍 도시락 싸가지고...

 

 

기차타고 울산으로 향합니다.

 

 

울산역에 내려서 먼저 암각화박물관으로...

 

 

고래를 테마로 박물관을 설계한 듯 합니다.

 

 

 

내부도 천정을 고래 늑골처럼 장식해 두었습니다.

내부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정리 각석이 주요 전시물입니다. 실물을 보면 희미해서 잘 안보이는 것들도 많으니 여기서 미리 어떤 그림인지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기획전시로 포르투갈 코어계곡의 바위그림들 전시하고 있네요.

 

 

 

 

다음으로 천정리 각석 실물을 확인하러 갑니다.

 

 

주변 풍경도 멋집니다. 여기서부터 반구대 암각화까지 등산로로 연결된다고 하네요.

 

 

 

 

이제 대왕암공원으로 향합니다. 

입구 주차장에는 상가가 잘 정비되어 있어 깔끔하긴 하지만 대왕암하고 어울린다고 보기엔... 그리고 여기 점심시간에 마땅히 먹을 식당이 중국집 하나와 새우 파는 집, 패스트푸드점 세 곳 뿐입니다. 나머진 모두 커피집, 맥주집 뿐이네요. 다른곳에서 식사 하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대왕암공원 내부는 송림도 멋지고 해안산책로 경치도 좋네요. 멋집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엔 동백꽃이 피어있고

 

 

 

등대 옆에는 노인과 바다 동상이...

 

 

고래 턱뼈를 지나서 (이거 한개가 500kg 이랍니다.)

 

 

뒤로 대왕암이 보입니다.

 

 

아래쪽에 해녀복을 입으신 할머니들이 해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멍게하고 굴 섞어서 만원어치 사먹어봤는데 양은 좀 작지만 맛은.... 멍게도 맛있지만 저 굴은 제 평생 먹어본 생굴중 단연 최고입니다. 육질이 단단한게 씹는 맛이 느껴져요. 아아 

 

 

해안산책로를 따라 돌아오는 길 내내 옆에 경치가 참 좋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한 관계로 대왕암공원 나와서 바로 기차역으로 왔습니다.
시간이 안맞아 언양불고기를 놓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