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3

2017.04.30 박달산 등산기

오늘의 목적지는 박달산입니다. 노래로 유명한 괴산의 박달재와는 다른 충북 영동의 나즈막한 산입니다. 몇 일전 장염으로 고생을 했던터라 무리하지 않고 좀 쉬워보이는 산을 골랐습니다. 등산로의 시작은 약 10여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마을입니다. 오른쪽에 솟아오른 봉우리가 오늘의 목적지인 박달산 정상입니다. 마을 뒷길을 잠시 가면 등산로 입구를 알려주는 산행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늘 코스입니다. 등산 2km, 하산 1.4km, 총 3.4km입니다. 처음부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사람이 자주 찾는 산이 아니여서인지 나무가 울창하고 길도 약간 희미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 약간 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남은 거리는 반 정도 되지만 실은 총 높이 475m 중 400여미터를 올라온 지점이라 남은 길은 오르막..

국내 여행/2017 2021.04.23

2016.11.27 영동 방문기

반나절 정도 짧게 영동으로 살짝 다녀 왔습니다. 먼저 간 곳은 옥계폭포입니다.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약 800m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토요일에 온 눈이 채 녹지 않아 겨울 산행 분위기가 좀 납니다. (길은 거의 평지나 다름 없습니다.) 시린 공기와 눈이 녹으면서 떨어지는 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네요. 안개가 많이 끼어서 많이 희뿌옇게 나오네요. (제 사진 실력 탓이 더 크긴 할 겁니다. ^^;;;;) 주차장 옆에 커다란 불상이 있어서 뭔가 하고 가보니 법당이 있네요. 다음 목적지는 난계국악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 악성이라고 불리는 박연이 영동군 출생이라 여기 국악 관련 시설 및 행사가 생겼습니다. (나머지 2명은 우륵과 왕산악입니다.) 박연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가 당시 조율의..

국내 여행/2016 2021.04.22

2020.05.10 영동 드라이브

오늘도 휴일인데다 마침 오전에 비도 그쳐서 또다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점심 먹고 간단한 간식 챙겨서 출발합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여기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해 두고 위에 정자가 있다고 해서 먼저 올라가 봅니다. 경치가 좋을 듯도 한데 나무에 별로 가려서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래 주차장에서 보는 것이 경치가 더 좋습니다. 20여미터 사이로 주차장이 두 개 있습니다. 다른 주차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내려오니 알겠습니다. 여기 주차장이 뷰가 가장 좋습니다. 경치 구경 잘 하고 다음으로 반야사로 갑니다. 절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좀 떨어진 곳이 주차해 두고 잠시 걸어봅니다. 비로 인해 수량이 많아서 옆에 물이 시원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

국내 여행/2020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