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12

추억속의 기행 5일째 - 함부르크

예.. 드디어 본격적으로 추억에 참길 시간입니다. 느긋이 일어나 아침먹고 출발했더니 벌써 10시가 다됐군요 . 우선 예전에 살던 집으로 갔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가는 길 내려와서 바라본 풍경 예전에 살던 집 예... 집은 그대로군요. 이 한집에 두 가구가 살도록 나눠져 있는데 제 집은 사진에서 오른쪽 반을 썼습니다. 집 외관은 예전과 그대로더군요. 당연히 이제는 다른 가족이 살고 있을 테고 내부는 얼마나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의 나머지 반을 썼던 사람은 (우편함에 적힌 이름으로 보아) 같은 사람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외에 주변에 알던 이웃들은 모두 옮긴듯 합니다. 우편함의 이름이 모두 바껴 있네요. 독일에서는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니면 무작정 방문하는 것이 큰 실례라 인사를 나누진 못했습니다. ..

추억속의 기행 4일째 - 파리->함부르크

오늘은 약간 늦게 일어났습니다. 어제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때문에 아침을 30분만에 먹었습니다. =_= 아침먹고 짐싸고 체크아웃 하고 짐들고 학회장소로 출발.. 간신히 시간에 맞게 들어왔습니다. =_= 학회 일정은 별다른 것이 없고 오후 4시에 끝나서 바로 공항으로... ...그리고 드디어 함부르크 도착입니다. 하늘에서 본 첫인상... 아아 정말 오랜만입니다. 13년 전에 떠나면서 다시 언제 돌아올 수 있을 까 했는데... 결국 돌아왔군요. 하지만 그때와 틀려진 점이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13년전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을리가 없잖아요 -_-) 아무튼 공항에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호텔로 왔습니다.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역시 3년 동안 살던 곳이라 대충 감이 오는 군요. 요금이 오르고 화폐가 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