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드디어 본격적으로 추억에 참길 시간입니다. 느긋이 일어나 아침먹고 출발했더니 벌써 10시가 다됐군요 . 우선 예전에 살던 집으로 갔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가는 길 내려와서 바라본 풍경 예전에 살던 집 예... 집은 그대로군요. 이 한집에 두 가구가 살도록 나눠져 있는데 제 집은 사진에서 오른쪽 반을 썼습니다. 집 외관은 예전과 그대로더군요. 당연히 이제는 다른 가족이 살고 있을 테고 내부는 얼마나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의 나머지 반을 썼던 사람은 (우편함에 적힌 이름으로 보아) 같은 사람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외에 주변에 알던 이웃들은 모두 옮긴듯 합니다. 우편함의 이름이 모두 바껴 있네요. 독일에서는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니면 무작정 방문하는 것이 큰 실례라 인사를 나누진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