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7

2017.01.08 대둔산 등산기

baracude 2021. 4. 23. 12:11

아들래미와 등산을 시작한지 네번째 입니다. 

오늘 목적지는 대둔산입니다. 

 

경로는 케이블카 - 금강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정상) - 하산 - 케이블카 입니다. 

 

먼저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갑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이미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 탑이 세워져 있는 곳이 정상인 마천대입니다. 

정상이 거의 바위산이기 때문에 등산로가 각종 다리와 계단, 돌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약 6분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왼쪽에 숫자 1처럼 보이는 바위가 동심바위입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동심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합니다.)

 

 

다 왔습니다. 이제 고생 시작입니다. 

 

 

하차장 옥상으로 오르면 바로 옆에 장군바위가 보입니다. 

 

편하게 왔다 가실 분을 위해서 옥상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발 700m 정도이고 주변에 높은 산도 없으니 정상이라고 사기치기도 좋습니다. ㅎㅎ

 

 

여기서부터 올라가는 계단의 경사가 꽤 가파릅니다. 

무릎 안좋으신 분들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곧 금강다리가 나옵니다. 

 

 

금강다리를 지나면 다음 목표인 삼선계단이 보입니다. 

 

 

삼선 계단을 지나서...

 

 

정상이 보입니다. 아직 만만치 않은 높이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 도착했습니다. 

개척탑이라고 세겨진 탑이 반겨줍니다. 

 

 

 

 

 

올라왔으니 다시 내려가야죠. 

등산로가 다리, 계단 아니면 이런 돌길입니다. 

신발 튼튼한 걸 신고 오시길 권합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여긴 노래방에 나이트도 있네요. 

 

 

지금까지 간 곳보다 높이가 가장 높지는 않은데 (케이블카로 올라온 높이를 빼면 약 200여미터 올라간 겁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험해 힘은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 금강다리와 삼선계단은 폭이 좁아 둘이 지나치기에 위험하기 때문에 일방통행입니다. 

상행 방향으로만 통과할 수 있고 하산시에는 다른 길로 돌아 내려가야 합니다. 

 

다음 주에는 포항 여행이 계획되어 있고 그 다음 주에는 수통골 도덕봉 계획 중입니다. 

틈틈히 여행기와 등산기를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