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7

2017.05.09 의왕 철도박물관과 조류탐사관

baracude 2021. 4. 23. 14:56

오늘 투표는 일찌감치 5/5에 사전투표를 하였던 지라 의왕을 목적으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느즈막히 출발한 바람에 중간에 점심시간이 되어 입장 휴게소에서 새우볶음밥과 군만두로 점심식사를 하고...

 


도착한 곳은 의왕 철도박물관입니다. 


들어가면서 먼저 야외전시장을 좀 둘러 보고요. 


진짜 지하철과 기차 참 많이 다니더군요. 


요건 안산막내... 가 아니라 할아버지 쯤 되지 않을까요?

 


실내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이거 직접 사용해보신 분 많으시죠? ㅎㅎ


이 디오라마가 가장 큰 볼거리인 걸로 알고 있는데 시간이 안맞아 못봤습니다. 

전에 부산 디오라마월드에서 사실 기차 돌아다니는 건 실컷 봤으니 굳이 시간을 기다릴 필요까진 없어 보였습니다. 

 

 

 

 

 

 

 


혹시 대학교 때 이 기구로 100여번 반복실험을 하신분은 저와 같은 과를 졸업하신듯 하니 따로 연락주세요. 

 

다시 나와서 야외전시관을 마저 봅니다. 

 

 

 


이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안내데스크에서 자료집 또는 만화를 줍니다. 


전체적으로 전시 내용이 적은 것은 아닌데 전시 구성이나 배치가 별로 잘 되어 있지 않은 듯 합니다. 

설명만 잘 달고 너무 한곳 에 몰아놓지 않는다면 꽤 괜찮은 박물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야외전시물의 보수는 좀 더 신경쎠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국립철도박물관 사업이 진행중이고 본래대로라면 작년 말에 설립 위치가 지정되었어야 하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올해 하반기가 되어야 시작될 예정이라 합니다. 만약 설립된다면 이쪽으로 통합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보고 나와서 바로 앞 지하도를 건너면...


왕송호수가 나옵니다. 


호수를 따라 약 200여미터를 걸어가면 조류탐사관이 나옵니다. 

 

 

 

 

 

 


제일 꼭대기의 전망대로 올라가면 왕송호수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경치가 제법 괜찮습니다. 

 


본래 계획은 여기 레일바이크도 타고 호수도 한 바퀴 돌아보고 하면서 노닥일려고 했으나...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귀가하였습니다.